고개숙인 벼...
풍요의 가을을 알리고...
집집마다
훌쩍 자란 나무의 키보다 더 큰
반가움을 기다린다.
가을을 익혀가며..
그렇게..
한 번의 만남은 한 번의 이별을
예정하지만...
또 다른 만남을 기약하며
그렇게 가을이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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