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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나머지

사진은 추억이다.

by 寫廊사랑™ 2010. 2. 2.

2001년 겨울에 찍은 사진.

딸내미가 지 앨범에서 맨날 뒤져 보는 사진이다.

저 사진이 뭐가 그리 좋은 지는 모르겠으나

마냥 좋단다.

학교에서 자기 사진 가져오라고 해서가져 갔다가

잃어버렸단다.

낙담하고 있는 딸에게 필름 찾아서 한 장 더 뽑자고 했더니

화색이 돈다.

꼬박꼬박 챙겨 놓은 필름 상자에서 겨우 찾았다.+_+

사진 뽑는 김에 스캔도 한 장 받아봤다.


내가 물었다.

"근데 이 사진이 뭐가 좋냐? 똥폼이구만..."

"그냥 좋아~~"

사진은 추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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