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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 여백

호랑이 입에 재갈을 물리다.

by 寫廊사랑™ 2013. 8. 25.

 

마을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야트막한 동네 앞산

임호산(林虎山)

 

수풀속에 호랑이가 앉아

마을을 향해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형국의 산이다.

 

수로왕릉을 기준으로

우백호(右白虎)에 해당되는 곳이기도 하다.

 

헌데...

마을을 향해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것이 문제.

마을을 수호하는 것이 아니라

마을을 위협하는 형태의 산!!

 

그래서

그 호랑이의 입에 재갈을 물려

마을을 보호하고 흥하게 하도록 만들었다.

그 재갈이 바로 흥부암(興府庵)이다.

 

가락 천년고찰 흥부암!!

 

 

 

 

 

호랑이 입 속에 지어진 암자

직벽에 자리하고 있다.

음지식생이 강하게 자라고 있고 습기가 강하다.

호랑이 입 속이라 그런가?? +_+

 

 

또한 임호산 오르기가 제법 만만찮다.

물론 호랑이 등쪽으로 오르면 완만하게 오를 수 있다.

그러나

흥부암쪽으로 오르려면 경사면이 매우 가파르다.

 

원래 유명산보다 동네 앞산이 더 힘들다.

요즘 유명산들은

등산로가 산책로처럼 잘 만들어져 있지 않은가?

 

 

 

 

 

 

 

임호산 정상에 오르면

마을(옛날 김해 읍성))이 한 눈에 보인다.

너른 김해평야가 오른편에 보이고

왼편으론 도심으로 바뀐 김해(읍성)의 모습이 보인다.

 

김해의 지도가 계속 바뀌고 있는 것도 보인다.

 

 

 

 

 

 

수로왕릉과 봉황대.....분성산성

구지봉까지 한 눈에 들어온다.

우리 집도 보이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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