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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그 즐거움

그대

by 寫廊사랑™ 2009. 10. 11.

그대는 제멋대로 내게로 다가온다.

이별로 돌아서는 그대 또한 그러하다.

아픈 구석 하나 없이 날 떠나 갈 것이다.

그리하여 찾아 온

가을의 풍요 또한나의 몫이 아니다.

그러나 나는 그 속에 있다.









누런 가을

파란 가을

가을은 온통 누렇고 파랗다.

손에 잡힐 것 같은 색깔에 취해

달리는 차창 밖으로 손을 뻗어본다.

뻗어 내민 손이

금새 가을로 물들것만 같다.



떠나려는 그대

겨울로 올 것이다.

가을은 늘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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