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집 앞마당
돌배나무엔
또 어김없이 꽃이 피어났다.
하얀 소금같은 저 꽃이 지고나면
또 어김없이 여름이 맺힐텐데
누가 있어
저 늙고 높은 나무에
올라갈까?
4월이 가고 5월이 와서
청보리 쑥쑥
까치머리 내밀어도
보릿고개 그 시절은
이젠...
자운련 자색으로
고운 빛 뽐내어도
당신의 자색만큼
뽐낼 수 있겠는가?
고향 집 앞마당
돌배나무엔
또 어김없이 꽃이 피어났다.
하얀 소금같은 저 꽃이 지고나면
또 어김없이 여름이 맺힐텐데
누가 있어
저 늙고 높은 나무에
올라갈까?
4월이 가고 5월이 와서
청보리 쑥쑥
까치머리 내밀어도
보릿고개 그 시절은
이젠...
자운련 자색으로
고운 빛 뽐내어도
당신의 자색만큼
뽐낼 수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