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엔 최성수의 노래가 생각난다
<축제와 나그네>
춤을 추고 싶었다.
화려한 옷을 입고 점잖은 채 하다가
어두운 곳에서 슬쩍 부딪히는 눈웃음에
춤추고 싶었다.
오늘따라
따뜻한 가슴을 가진 사람이 그립다.
사람은 사람이 사는 곳에서 살아야 하나보다.
♪♪ 화려한 불빛 슬픈 웃음에 나는 ♪♪
젊은 감성은
활짝 핀 꽃처럼..
아름답다.
화려하며 강하다.
나이 든 감성은
자애롭다.
자그만 기쁨에도 기뻐할 줄 알고
조그만 아픔에도 슬퍼할 줄 안다.
모퉁이 작은 생명에도
눈길을 보내며 웃을 줄 안다.
작은 이별에도
눈가를 적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