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20 문경새재...봄을 기다리다. 봄 맞으러 나섰다. 때마침 꽃샘바람이 불어왔다. 동장군의 마지막 시샘에 온 몸으로 저항하며 그래도 나섰다. 30여 년 전 수학여행 때 한 번 와 보았던 곳.. 영남대로 문경새재 과거길 꼭 내 아이들 나이였다. 그 때 나의 느낌과 지금 내 아이들의 느낌... 그걸 구별하고 싶기도 했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대한민국 관광지 3위 문경새재 그 출발점에 섰다, 목적지는 제3관문!! 봄이 오긴 온다. 발 밑 작은 곳에서 부터 온다. 관문마다 인증샷은 날려줘야 된다. 헌데... 막상 1관문에선 그냥 지나쳤다.+_+ 란다.↓↓ 어딜 가나 촬영세트장이 있다. 여기도 마찬가지.. 입장료가 얼만지 모르겠다. 어떻게 하다보니.. 우린 무료입장했다.ㅎㅎ 잠시의 촬영세트장 구경을 뒤로하고.. 다시 시작된 과거길 탐방....+_.. 2013. 3. 2. 딸내미 졸업식 어느새 훌쩍 또 흐른 시간 자그맣던 아이도 훌쩍 자랐다. 보듬어 안고 뽀뽀라도 할라치면 비명을 치며 도망가 버리는 딸년이 되어 버렸다. 딸내미도 드디어 초등학교를 졸업한다. 전학을 다녀 본 경험이 있는 나와 아내는 두 녀석 다 한 동네에서 같은 친구들과 어울리며 같은 학교를 6년간 다닌 것에 만족한다. 게다가 딸내미도 지 오빠가 다니는 중학교로 진학했다. 오누이가 초,중학교 선후배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학교는 흔치 않다. 이 학교가 그렇다. 일제강점기와 6.25를 거치며 이제 71회째 졸업생을 배출한다. 아들내미는 69회~~ 71회 졸업생들의 타임캡슐 ↑↑ 20년 후에 열어보러 다시 모인단다.ㅎㅎ 모두모두 멋진 모습으로 그 날에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 본격적인 졸업식 행사~~ 상장 및 장.. 2013. 2. 23. 2012년 한라 2012년 마지막 날을 하루 앞두고 제주에 도착했다. 한 해의 마무리.. 한라에서.. 하룻밤 묵을 숙소 펜션 1개동을 통째로 사용한다. 금강산....아니 한라산도 식후경~~~ ㅎㅎ 제주 흑돼지 오겹살이란다. 두터운 살에 잘 잡혀진 칼집 노릇하게 구워지니 보는 것만으로도 포만감이 인다. 먹어보면 더 기가 막히다. +_+ 열심히 먹고 다음 날 새벽 일찍 성판악으로 향했다. 드디어 본격적인 겨울 산행이 시작된다. 때마침 제주 특유의 강풍이 몰아치며 눈보라를 휘날렸다. 오르면 오를수록 바람의 기세가 거칠어져만 갔다. 겨울 산의 백미는 설경이다. 한라에서 또 한 번 느꼈을 뿐~~ 흑백만이 남은 한라의 설경에 반했을 뿐... 한라의 눈은 마치 밀가루를 흩뿌려 놓은 것 같았다. 한 발 한 발 내디딜 때마다 그 느낌은.. 2012. 12. 31. 낮낚시 이 계절 한낮의 햇살을 무기 삼아 꼭 한 번 해 보고 싶었던 낮낚시!! 알렉산더 대왕 앞의 디오게네스처럼 오로지 따사로이 퍼지는 오후 햇살만 있으면 된다... 조과는 기대 안 하리라 마음 먹었건만.. 입질 한 번 받지 못하고 돌아서서 늘 생기는 욕심~~ 딸내미 머릿방울로 멋을 부려 본 낚싯대~~~ 다시 봐도 참 이쁘네~~ㅎㅎ 2012. 11. 18.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55 다음